조국혁신당이 오는 10월 16일 치뤄질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곡성 39.9%, 영광 39.5%의 비례득표률로 바람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은 10월 재선거를 호남진출 교두보로 삼기위해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영광과 곡성에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12명이 전원 참석하는 워크숍과 당원 간담회를 잇달아 연다고 28일 밝혔다.
29일 조국 대표는 △영광터미널시장 인사 및 점심식사 △어민 현안 간담회 △워크숍 △주요 번화가 퇴근 인사 △석식 및 자유토론 후 취침, 30일 2일차 △창녕 조씨 종친회 조찬 △정기국회 대응방안(정책위,원내) △영광 재선거 예비후보자 3인과 차담 △대변인 기자단 백브리핑 후 곡성군으로 이동 △어르신 점심 배식 및 식사 △농민 현안 간담회 △곡성 원로인사 간담회 △교육 현안 간담회 △만찬 △당원 간담회 △곡성역 이동하면서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영광군수 재선거에 정원식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 정광일 전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오만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광군협의회 감사가 출사표를 던져 경선이 불가피한 가운데, 곡성에서도 기존 예비후보 1명에 이어 박웅두(56) 곡성군치유농업협의회 대표가 영입돼 경선구도가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