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격포항 해양 기상 신호등 운영

기사승인 2024. 08.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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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기상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수상레저 안전 강화
해양기상 신호등
전북자치도 부안해경은 해양기상 알리미 하단에 해양기상 신호등을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부안해경
전북자치도 부안해경은 부안군 격포항에 실시간 해상 특보 사항을 전달하는 해양 기상 신호등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해양 기상 신호등 운영은 지난 달 부안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나 수상레저기구 운항자가 특보 발효 사항을 인지하지 못하고 출항해 단속된 사례가 있었다.

부안군 격포항 수상레저기구 주 출·입항지인 슬립웨이 인근 해양기상 알리미 하단에 추가로 신호등을 설치해 수상레저기구 운항자들에게 해양 기상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제공하게 됐다.

해양기상 알리미는 올해 설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풍향, 풍속, 물 때 시간,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장치이다.

평상시 수상레저 운항 가능할 때는 초록색 표지판을 게시하고 기상 특보가 발효돼 운항할 수 없을 때에는 빨간색 표지판을 게시해 운항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부안해경 서영교 서장은"수상레저기구 사고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며 "수상레저기구 운항자들이 해양 기상 등 개인 안전 수칙을 사전에 숙지해 안전한 레저 활동이 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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