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수요기관에 선정

기사승인 2024. 08. 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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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복잡한 외국인 상담 분야 효율성 증대 기대
안산시
안산시청사 전경
경기 안산시가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수요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복잡한 외국인 상담 분야에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의 최종 수요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거대 AI 솔루션·플랫폼을 보유한 공급기업이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관에 △컨설팅 △개념 실증 △최적화·고도화 △플랫폼 이용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과기부 주관 사업 매칭데이부터 삼성 SDS와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AI 챗봇 서비스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심층 컨설팅을 통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 도입 타당성을 검증하는 개념 실증을 우선 진행하며 시범적으로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로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내 축적된 상담사례를 활용, 상담유형을 표준화해 AI 챗봇 서비스를 통한 대민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참여했다.

지난 2008년 3월 개관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10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10개국, 14개의 언어를 통한 전화 및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외국인의 고충 해결사인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삼성 SDS의 초거대 AI 기술력이 만나 외국인 상담 분야에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면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는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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