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민 아이디어 14건 선정...시정 접목

기사승인 2024. 08. 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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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민 아이디어 14건 선정...시정 접목
서산시청 전경 ./이후철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과의 소통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접목하는 등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구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31일 동안 진행한 '2024년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우수 제안 14건(시민 8건, 직원 6건)을 선정했다.

공모 기간 중 총 81건의 시민, 시청 직원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시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별했다.

또한 지난 21일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실행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우수 제안을 확정했다.

시민제안 우수에는 '공동주택 등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 점검·수리 서비스'가, 장려에는 '시청사 건립에 따른 조류 충돌 방지 시설 설치' 등 7건이 선정됐다.

직원제안 우수에는 관공서와 인접한 공동주택의 주차장 공유로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우리 동네 주차장 공유'가 선정됐다.

또한 장려에는 '민간 주차타워를 활용한 성연면 테크노밸리 내 공영주차장 마련', '어르신 교통카드 분실 방지를 위한 목걸이 제작' 등 5건이 선정됐다.

시는 우수 제안에 대해 9월 중 시상하고 주민참여 예산 연계에 노력하는 한편 적극적인 시정 반영을 위한 관련 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행정 혁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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