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국민의힘 회식자리서 뚝배기 던진 A의원 ‘제명’

기사승인 2024. 08. 29. 16: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A의원, 책임 전가하지 않을 것. 향후 거취 고민
안양시의회전경
안양시의회 전경/시의회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회식자리에서 난동을 일으킨 전 국민의힘 A의원 (일명 '뚝배기 의원')이 29일 제명 처리됐다.

안양시의회는 이날 오후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A의원의 제명 처리건을 가결했다.< 아시아투데이 7월2일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식당서 폭력사태 '물의' 기사 참조>

투표에는 안양시의회 재적의원 20명 중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명 찬성 14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A의원은 지난 7월 1일 국민의힘 회식자리에서 사무실 배정 문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뚝배기를 던져 동료 의원에게 상처를 입히는 등 난동을 벌여 '시의원 품위유지위반'으로 안양시의회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후 A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했으며, 지난 1일 윤리자문위원회와 14일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제명된 바 있다.

안양시의회의 제명 결정에 대해 A의원은 "책임을 전가하지 않겠다 향후 거취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