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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스타트…與 “민생” vs 野 “분골쇄신”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스타트…與 “민생” vs 野 “분골쇄신”

기사승인 2024. 08.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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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국회 본회의장./송의주 기자
22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내달 1일부터 100일간 진행된다.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리는 국정감사는 10월 7~25일 실시된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앞서 지난 26일 만나 이같은 정기 국회 일정을 확정했다.

정기국회 개회식은 내달 2일 열린다. 정기국회 개회식은 22대 국회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과는 다르다. 여야는 앞서 원(院) 구성을 두고 마찰을 빚으면서 개원한 지 석 달째 개원식을 열지 못하고 있다.

뒤이어 4일(민주당)과 5일(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곧이어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이 이뤄진다. 9일 정치,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2일 교육·사회·문화분야 순이다.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1명이 대정부질문을 할 예정이다. 질의시간은 한명당 12분씩 배정됐다.

정기국회 중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내달 26일 열린다. 여야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방송 4법', '노란봉투법',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재표결한다.

국정감사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29일부터 인천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각각 연찬회·워크숍을 열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한동훈 체제'의 첫 국민의힘 연찬회에서는 민생, 국민, 단합 등의 구호들이 등장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국민의 명령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주를 멈춰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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