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83001002779500168921 | 0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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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1일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을 두고 "국민에게 희생을 감내하라 요구할 수는 없다"며 정부의 융통성 있는 대책을 주장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의료 현장을 떠난 다수의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고,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사망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은 혹시나 연휴 기간에 아플까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의료계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의료 현장을 떠난 다수의 전공의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고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사망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와 이를 뒷받침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국민의힘이 있을 뿐"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이라는 점은 당과 정부의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