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택시 비즈니스 도입 확산…롯데·현대백화점 참여

기사승인 2024. 09. 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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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롯데百, 현대百 임원 출장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 이용
[붙임]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아울렛·대구·상인·율하), 현대백화점이 9월 1일부터 임원 출장 시 대구로택시(비즈니스)를 이용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7월 지역 내 민간기업 최초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도입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이어 HS화성, 대구백화점이 참여를 하고있고 이번 롯데백화점(아울렛·대구·상인·율하), 현대백화점의 참여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민간기업에 정착·확산되고 있는 긍정 신호로 보인다.

지난 3월 출시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통해 출장과 외근 시 더욱 편리하게 택시 이용을 하게 됐다. 앱을 통해 기존 택시 이용에서 번거로웠던 영수증 발급과 출장 내역 확인, 정산 등의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로를 통한 빠른 배차가 가능하고 카카오 비즈서비스와 달리 서비스 이용 기업에 따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2024년 7월 말 현재 운행택시의 92%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올해 상반기 대구시, 9개 구·군, 4개 공사공단, 8개 출자출연기관, 대구교육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지역 내 국가기관을 포함 37개 공공기관과 '대구로택시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이 대구로택시를 적극 이용 올해 7월 말 기준 총 호출건수 4442건, 총 가입자수 8025명을 달성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우선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는 지역 내 민간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지역 택시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시민들께서 대구로택시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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