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 본격 운영…AI·메타버스 등 최신 디지털 기술 체험

기사승인 2024. 09. 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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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디지털 교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광명
시민들이 '디지털 그라운드'의 5개 체험존 중 하나인 '드론 VR 체험존'을 체험하는 모습./광명시
경기 광명시는 오는 2일부터 지털혁신교육센터 내 디지털기기 체험존인 '디지털 그라운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그라운드'는 디지털혁신교육센터 개소 후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다 프로그램 등을 보완해 이날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곳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 드로잉 존 △Meta-D 광명존 △인터랙티브 스크린 체험존 △드론 VR 체험존 △실감형 콘텐츠 체험존 등 5개의 디지털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AI 드로잉 존에서는 AI 드로잉 로봇이 사진에 찍힌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초상화를 그려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Meta-D 광명존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KTX광명역, 도덕산 출렁다리, 도덕산 캠핑장, 도덕정 등 광명의 랜드마크를 구현한 '광명 광장'을 산책할 수 있다. 여기에다 VR 기술로 실제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오버다운 게임'과 광명시에 대해 알아보는 OX 퀴즈도 즐길 수 있다.

인터랙티브 스크린 체험존에서는 사용자가 달리고 점프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동작을 스크린 속 캐릭터가 인식해 상호작용하며 달리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드론 VR 체험존에서는 KTX광명역 주변을 3D로 구현한 레이싱 경기장에서 실제로 드론을 조종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시간에 장애물을 통과해 도착하는 드론 레이싱게임을 포함, VR기기를 이용한 광명 8경을 감상하는 관광 모드도 즐길 수 있다.

실감형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5G 기반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바다의 계절, 시간, 날씨의 변화를 소리와 화면을 통해 사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그라운드는 시범운영 기간에 총 520여 명이 방문했으며, 방문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 체험존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즐겁고 쉽게 접하며 친숙해질 수 있도록 디지털 체험존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라며 "디지털혁신교육센터가 디지털 교육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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