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주민총회는 대표적인 주민 화합의 장”

기사승인 2024. 09. 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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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가운데)이 지난달 30일 2024년 재궁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이 지난달 30일 재궁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년 재궁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이 자주 만나 정을 나누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재궁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 추진 경과 보고와 주민이 직접 제안한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을 선정했다.

제안된 주민자치 사업은 사업부서형으로는 △버스정류장 열선의자 설치, 주민자치형으로는 △가족건강 지키는 줍깅 △키오스크 활용교육 △재궁동 한마음 축제 개최 등 총 4건 안건이 상정돼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 자리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만성질환 상담,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홍보 부스와 함께 인생네컷 사진촬영, 아이스버킷 도전과 같은 주민참여 유도를 위한 부스 운영 등이 꾸며졌다.

주민총회 후에는 경기아트센터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이어지며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를 누릴 기회가 제공되어 진정한 재궁동 주민을 위한 축제의 자리가 펼쳐졌다.

김병찬 재궁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주민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연대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동네 생활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과 함께 결정하며 해결하는 대표적인 주민 합의의 장이다"면서 "군포시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안건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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