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요응답형 마중버스 운행지역 확대…교통불편 해소

기사승인 2024. 09. 02. 10: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일 (홍성군, 군민의
장곡면 신풍2리 주민들이 마중버스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홍성군이 일정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수요 발생에 대응해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중버스를 확대한다.

홍성군은 이달부터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천터미널 출발 노선(L820)의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마중버스 운행 지역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변경 사항은 광천터미널을 출발해 장곡·홍동 경유 노선(L820)의 운행시간을 오전 8시 30분에서 8시 10분으로 20분 앞당기고 마중버스 운행 지역에 장곡면 신풍2리를 추가로 지정했다. 기존 7개 읍·면 69개 마을에서 7개 읍·면 70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

이번 노선개편은 홍동중학교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는 버스 운행 요청과 장곡면 신풍2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홍주여객과 학교 측의 협조로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개선되고 신풍2리 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중버스는 수요응답형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1500원(카드 1400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콜센터로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순광 군 건설교통과장은 "그동안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하여 홍성군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