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앞두고 하도급·임금체불 종합상황반 운영

기사승인 2024. 09. 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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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업체 자금난 해소, 하도급·임금 체불 방지 노력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배철완 기자
추석을 앞두고 대구시가 진행 중인 공사·용역·물품에 대해 선금, 기성금, 준공금 등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하도급 대금·임금 체불 방지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13일까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계약업체 자금난 해소와 하도급 업체, 근로자 등이 명절전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가 계약 후 진행 중인 공사·용역·물품은 시본청 기준 358건, 690억7400만원이 대상이다.
종합상황반은 선금·기성금 지급횟수 확대, 기성·준공검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 대금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지급, 하도급 대금 직불제 안내와 하도급지킴이를 통한 대금 지급, 하도급 대금 지급기간을 15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불공정행위 신고가 접수되는 등 주요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우리 시에서 발주한 계약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관련 종사자 모두가 임금체불 없이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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