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7950억원 추경예산 편성…12일 최종 확정

기사승인 2024. 09. 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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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군의회 제출
국·도비 사업 반영, 시민 안전, 지역 현안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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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전경 /권도연 기자
경북 칠곡군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7950억원 규모로 칠곡군의회에 제출됐다.

2일 칠곡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304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일 최종 확정된다.

이번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7610억원보다 340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국·도비 사업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재해·재난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에 역점을 뒀다. 또 지역 현안사업과 민선8기 공약사업과 같이 필수 사업 추진과 지역 성장동력을 마연하는 데에도 편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재난·안전 관련 △집중호우 수해복구비 69억원
△지하차도(교동, 동안복성 등) 진입차단시설 설치공사 3억 2000만원 △신남원지 원격계측정보시스템 구축사업 3억2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또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35억원 △약목면 복성리 도시재생사업 부지매입 12억원 △인평리 다목적광장 조성 30억원 △키득키득 어린이놀이터 조성 6억원 등이 편성됐다.

김재욱 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활력 넘치는 칠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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