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한대학교, 교육부‧한국연구재단 ‘2024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신한대학교, 교육부‧한국연구재단 ‘2024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사승인 2024. 09. 03. 17: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에스더 교수 “‘세계적 인문·평화도시’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이 주최한 ‘다이나믹 MZ(D.MZ)’ 장면. / 사진=신한대학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KBSI 연구소(소장 최에스더)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신한대학교 KBSI 연구소는 ‘의정부시 인문도시 락(樂), 지역공동체 행복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4 인문도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서울·경기·인천권 대학 중 신한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지역사회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자산에 대한 지역 시민의 학술 활동 및 성과 접근성을 제고하는 것이다. 신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대응자금을 포함하여 3년간 4억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행사 등을 통하여 민·군 공동체, 부비부비 공동체, 1·2·3세대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지난 2023년 10월 17일부터 40일간 크리스마스 기간 정전(停戰)을 염원하는 ‘40일 특별기도회’를 진행했다. 11월 24-25일 DMZ 내 JSA교회와 신한대 강당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DMZ 세계평화 감사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2012년 24일 JSA교회에서 한국군·UN군 장병들과 함께 평화를 기도하고 위문, DMZ Peace 법인을 발족시키는 등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열정을 쏟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최에스더 교수는 “DMZ Peace 행사에 참여하면서 인문평화도시 컨셉을 구상하게 되었다. 의정부시가 ‘전쟁’이라는 이미지에서 세계평화를 지향·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고, 인문도시+문화도시+평화도시가 총합된 ‘세계적 인문·평화도시’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도시 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의정부시(김동근 시장)에서는 문화도시사업 진행에서 ‘정책 페스타’ 개념을 도입, 전국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인문도시 사업에서도 인문정책 페스타를 적용할 예정이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최에스더 KBSI 연구소장은 “초저출생시대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인문 돌봄 등 지역사회 내에 자생적인 인문커뮤니티들을 교량으로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인문공동체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인문학작가단, 인문학탐사대, SAI공간을 광범위하게 구축하고, 참여기관 외에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정착시킴에 따라 인문도시 추진 거버넌스 모델을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대학교가 직접 투자하는 ‘감사해孝, 건강해孝, 사랑해孝’ 지역어른 초청 경로효친 프로그램,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염원 축제 등은 인문도시를 통한 지역사회 인문공동체 구축이라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