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쌀 재고량 줄이자’ 공직자 대상 쌀 소비 결의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9. 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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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쌀 사고, 먹고, 선물하자”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쌀 소비 촉진 결의대회 열어
2일 담양군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9월 정례 조회에서 쌀 소비 촉진 결의대회를 열고 '담양쌀을 사고, 먹고, 선물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해마다 늘어나는 쌀 재고량을 줄이기 위해 공직자 대상 쌀 소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담양군은 지난 2일 군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9월 정례 조회에서 쌀 소비 촉진 결의대회를 열고 '담양쌀을 사고, 먹고, 선물하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농협 담양군지부와 담양통합RPC가 함께 참여해 '아침밥 먹기' 운동의 하나로 공직자 200여 명에게 약밥과 홍보용 쌀(500g)을 배부해 공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에는 죽녹원 야외에서 열린 '어울림장터'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쌀떡을 나눠주며 담양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담양쌀 먹기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이병노 군수는 "고품질 건강식인 우리 쌀이 갈수록 외면당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앞으로 대대적인 우리쌀 먹기 캠페인과 더불어 다양한 정책으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군청 공직자 담양쌀 사주기', '매주 수요일은 담양쌀 먹는 날', '명절 선물은 담양쌀로', '향우회원 담양쌀 사주기' 등 다양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여 쌀값 하락에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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