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가 문화예술로 활력…토요시민콘서트·청년버스킹 공연 재개

기사승인 2024. 09. 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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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예술단 매주 토요일 신천수변무대서 토요시민콘서트
매주목·금·토 28아트스퀘어서 2024동성로청년버스킹
[붙임2]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마임 명도 3.23)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 마임 명도./대구시
[붙임2] 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시립합창단 6.1)
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시립합창단./대구시
선선한 가을을 꿈꾸며 대구 동성로가 문화예술로 활력을 되찾는다.

대구시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도심 곳곳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대구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와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의 하반기 공연을 6일부터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립예술단의 '토요시민콘서트'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6개 시립예술단체가 참여해 신천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연간 29회 계획돼 있다.

하반기에는 오는 7일 시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마당극 '파워풀 심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회에 걸쳐 개최된다.

파워풀 심청은 현대음악·국악·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맛깔난 해설까지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문화관광 분야 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펼쳐지는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로 시작해 전국에서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0개팀이 연간 3회씩 경연을 펼친다.

이번 하반기 경연은 오는 6일 보건대, 대경대가 참여하는 대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총 29회의 버스킹 공연이 11월까지 이어진다.

참가팀은 심사를 거쳐 11월에 우수팀 3개팀이 선정해 시상금과 함께 대구시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상반기 31회 개최해 매회 평균 450명 이상 총 1만4000여 명이 관람했다.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동아리 30팀 참여해 동성로 상점가상인회의 상가 할인쿠폰 후원 등 청년, 시민, 상인회가 함께 만드는 버스킹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성로와 신천이 시민과 청년이 모여드는 지역 대표 공연공간으로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도심 곳곳이 문화예술로 활력이 넘쳐나도록 지속적인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붙임3]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 홍보자료 1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 홍보자료./대구시
[붙임3] 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홍보자료 1
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홍보자료./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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