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中企, 상생협력 나선다

中企, 상생협력 나선다

기사승인 2024. 09. 03. 16: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동반위, CJ온스타일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협약 체결
협력재단, 제10차 농어촌상생포럼' 개최
1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3일 서울 중구에 있는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농어촌상생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사 ESG 지원, 농어촌상생포럼 등 상생지원에 나섰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3일 서울 중구에 있는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농산어촌 지역 상생 활성화'를 주제로 '제10차 농어촌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농어촌상생기금 출연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각계 전문가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황영모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어촌상생기금의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위해 지자체의 유사 사례와 기금을 활용한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재영 과장은 △취약계층 농산물 지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지원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교육을 통한 농촌 일자리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농어촌 사회공헌 사례를 전파했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힘을 모아 체계적인 협력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기금 출연·지원과정에서 지역기업, 지자체, 농어업인 하나 되는 사업모델이 농어촌기금을 통해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일 CJ온스타일과 '2024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참여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2022년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으로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협력사들이 ESG 경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R&D(연구개발) 지원과 저금리 대출을 위한 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국내외 판로 지원사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