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 중국서 국외학기제 ‘인재 육성’ 연수

기사승인 2024. 09. 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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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조리법과 중국문화 배워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 중식전공 중국 국외학기제
이혜숙 혜전대 총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중국 국외학기제 호텔조리계열 중식전공 참여 학생, 교수 등이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혜전대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 중식전공 13명 학생이 지난 3일 대학본부회의실에서 중국 국외학기제 연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4일 혜전대에 따르면 중식조리 셰프 양성을 위한 특성화 방안으로 올해 2학년 2학기 전체를 중국 자매대학인 청도호텔관리직업기술대학에서 오는 5일부터12월 20일까지 국외학기제 수업을 받기 위해 출국했다.

모준한 학생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중국 현지 자매대학에서 국외학기제 유학을 하는 동안 개인 중식조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된다"며 "현지에서 다양한 조리법과 중국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혜숙 총장은 "한 학기 동안 중국 칭다오 현지에서 진행되는 국외학기제 수업이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만큼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 중국요리 및 중국 음식문화 등을 직접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체험을 토대로 중식셰프가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중식전공 출신 정지선 스타셰프 선배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청출어람의 계기를 만들길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혜전대 중식전공은 전국 대학에서 유일하게 중식전공(중식조리과)로 운영되고 있는 학과다. 지난 2008년 중국 청도호텔관리직업기술학교와 자매 결연으로 2009년부터 매년 국외학기제를 하고 있다.

올해에도 2학년 2학기 전체 학기를 중국 청도 현지 자매대학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국외학기제(18학점)를 이달부터 12월까지(15주) 운영할 계획이다. 국외학기제 수업은 중국 전통 산동요리, 사천요리, 딤섬 및 태극권 등 중국 현지 조리법과 중국문화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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