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 ㈜잇더컴퍼니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 09. 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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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잇더컴퍼니와 교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방세환 광주시장(맨왼쪽)이 지난 3일 ㈜잇더컴퍼니 이유경(가운데)·김봉근 공동대표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지난 3일 ㈜잇더컴퍼니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잇더컴퍼니는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중장년 1인 가구에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밥을 지을 수 있는 다회용 솥밥 셋트인 '끼니 키트' 55세트를 지원한다. 매월 100가구에게는 솥밥 요리 재료분을 월 2회 (총 3700만원 상당)정기 배달해주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광주시가 고독사 사업의 일환으로 잇더컴퍼니의 끼니키트 45세트를 구입한 것을 눈여겨 본 김봉근 잇더컴퍼니 대표가 광주시에 직접 연락, 고독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질병과 외로움에 취약한 중장년 1인 가구에게 건강한 밥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광주시는 끼니키트 지원사업과 같은 고독사 예방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잇더컴퍼니는 2018년 설립된 가족 맞춤 먹거리 큐레이션 업체로 2023년 세계최대식품박람회 SIAL 아메리카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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