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 성료

기사승인 2024. 09. 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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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항공산업 주요 관계자 1,030여 명 참석..'불확실성의 시대, 항공산업이 나아갈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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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4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4년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열린 개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인천공항공사.
전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인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이 3∼4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아 '불확실성의 시대, 항공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세계 항공산업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각 국 대사,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총 1030여 명이 참가했다. 전 세계 항공산업의 미래 성장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가 크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지난 3일 열린 개회식에서 "지금 항공산업은 경제 및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으며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이번 컨퍼런스 취지를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어진 기조연설을 통해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공사의 비전2040을 설명하며 "인천공항은 디지털 혁신과 함께 가고 싶은 공항을 구현할 계획으로, 인재가 모여 기술, 혁신, 지혜가 생산되고 전 세계로 확산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Luis Felipe de Oliveira(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사무총장은 "팬데믹 이후 항공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과 중동 지역이 주요 성장동력이 될 전망으로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항공산업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성공적인 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각계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각 세션에서 얻은 통찰과 교훈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과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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