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복지재단, 공식 출범…‘복지안심도시’ 구축

기사승인 2024. 09. 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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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천서구복지재단 출범식 개최(1)
지난 3일 서구 복지어울림센터 1층에서 열린 재단법인 인천서구복지재단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 행사를 하고 있다./서구
(재)인천서구복지재단이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 지역 자치구 중 구 단위에서는 최초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하는 복지재단이다.

4일 서구에 따르면 그동안 구는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은 물론 서구형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서구의회에서 재단설립 조례안이 가결됐고 올해 2월에는 창립총회 및 발기인대회 개최를 통해 3월 22일 시의 허가를 받아 설립등기 절차가 완료됐다.

그러면서 "재단이 조사연구 사업과 직접 사업을 병행해 지역 및 복지시설 간 공급 격차를 해소하고 통합·연계할 수 있는 '서구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서구복지재단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실태 조사 △복지공유제 사업-중소기업청년 국내여행비 지원사업 △취약계층 취업준비 청년 미백치료 △종사자 직무교육 및 문화힐링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사회적고립자 지원프로그램 운영, 미래세대 재능파인더 사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교육강사단 운영 등을 신규사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조사연구를 통해 권역별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부족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개발해 복지안심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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