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선진지 견학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4. 09. 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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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연구회', 밀양시 소통협력센터와 경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
밀양 벤치마킹 의령군의회1
의령군의회 의원(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들이 경남스마트팜 혁실밸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의회
경남 의령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경제활성화연구회'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경제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3일 밀양시 '소통협력센터'와 '경상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친화적인 공간 조성과 스마트팜 기술 도입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의령군의회 연구 단체의 첫 방문지인 밀양소통협력센터는 허동식 밀양시 부시장이 직접 나서 연구단체를 환영했다.

밀양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돼 경남 지역의 청년이탈 문제를 해결하고 인구감소와 지역 활력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연구단체는 센터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경남 청년들의 요구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확인했다. 또 20년간 비어있던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를 소통협력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도 직접 확인했다.

'지역경제활성화연구회' 김창호 대표의원은 "연결과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의령군도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인구 증가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소외를 밝혔다.

이어 방문한 '경상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과 청년 농업인 양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혁신밸리 관계자는 현재 국내 농업의 현안과 함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창업 및 취업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농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소개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업의 혁신적 모델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업의 6차 산업화 사례로서 의령군에서도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사람과 공간은 항상 함께해야 하며, 의령군도 이러한 혁신적인 공간을 채울 수 있는 적절한 교육과 프로그램, 콘텐츠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벤치마킹이 의령군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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