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조성 착공

기사승인 2024. 09. 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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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건축물 조성사업 착공
인천 동구가 지난 3일 연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와 연계한 복합건축물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동구
인천 동구는 관광활성화의 비전을 실현할 해양친수 거점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접근성이 낮은 만석동 해안가에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친수 공간과 연계한 거점시설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복합건축물은 해안산로 1단계에 위치한 국방부 미사용 부지를 도시계획시설 문화시설로 지정해 총사업비 132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규모는 부지면적 2249.2㎡, 건축연면적 1417.66㎡ 규모다.

내년 9월 완공예정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은 1층 전시공간, 2층 카페, 3층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구는 향후 조성될 십자수로 매립지 상부시설과 연계돼 보다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 사업은 단순히 건축물 하나를 세우는 것이 아닌 해양친수도시로서 발돋움하는 동구의 새로운 문화거점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올 제물포구 시대의 중요한 해양친수 거점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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