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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옴부즈만 “중소·벤처·소상공인 규제개선 통한 제도적 지원 중요”

최승재 옴부즈만 “중소·벤처·소상공인 규제개선 통한 제도적 지원 중요”

기사승인 2024. 09. 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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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옴부즈만, 올해 첫 번째 '성장사다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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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성장사다리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켄싱턴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여성기업·청년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하는 8개 협회·단체장과 올해 첫 번째 '성장사다리 포럼'을 개최했다.

성장사다리 포럼은 중소·벤처·소상공인 관련 협회·단체장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회원사의 규제·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임 옴부즈만과 협·단체장의 상견례를 겸해 포럼의 운영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제안과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성장사다리 포럼부터 소상공인연합회가 새로 참가하게 됐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이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의 연체율 상승, 휴·폐업 증가 등 경영여건이 크게 어려워진 가운데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중소·벤처·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더욱 절실한 때"라며 "다만 세수결손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재정지원과 행정적 지원, 특히 규제개선을 통한 제도적 지원이 더욱 중요하다. 윤석열 정부는 그간 약 2200개의 규제를 개선했고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총 132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옴부즈만은 "성장사다리 포럼이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보다 중소·벤처·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확보하여 다음 성장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개선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중소·벤처·소상공인은 경제주체 당사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기업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라는 인식하에 민간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수립의 각 단계에서 각급 협회·단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물가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용 증가와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주요 규제를 속도감 있게 개선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협회·단체들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 기업을 옭매는 현장의 규제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게 알리는 창구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옴부즈만은 협회·단체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체계를 통해 발굴된 주요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강력한 규제개선 드라이브로 화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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