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추석연휴 비상진료 대책 ‘한숨’ 돌려…군의관·공보의 추가 투입

기사승인 2024. 09. 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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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군의관 2명, 충주의료원 공보의 4명 추가투입 등 그나마 안심
충북도 오는 11일~ 25일까지 추석연휴 비상응급 대응 주간 집중 운영
충북도 오는 11일~ 25일까지 추석연휴 비상응급 대응 주간 집중
충북도 오는 11일~ 25일추석연휴 비상응급 대응 주간 집중 운영한다./충북도
충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충북대병원 군의관 2명, 충주의료원 공보의 4명이 추가 투입돼 한숨을 돌리게 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유일한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 응급실에 군의관 2명이 추가 파견 됐다. 충북대병원은 앞서 의사 인력 9명(군의관2, 공보의7)을 지원 받았다.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응급실이 축소 운영됨에 따라 북부권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충주의료원에도 공보의 2명을 4일자로 긴급히 파견했다.

다음주에는 2명을 더 투입해 추석연휴기간 주민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응급의료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추석 전후 2주간(9.11.~9.25.)을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별도로 설치·운영해 22개소 응급실 운영기관에 1대1 전담책임관을 운영하는 등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의료원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의 의료자원을 최대한 동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의사회·약사회 협의를 통해 연휴기간 내 문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의료계의 혼란한 상황으로 인해 도민에게 큰 걱정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를 도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응급의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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