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쌀케팅’ 호응…고품질 영암쌀 1만 5000포대 판매

기사승인 2024. 09. 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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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케팅, 공직자·기업체·체육회·향우 동참으로 탄력
6~7일 서울 은평구, 9일 광주 서구 영암 쌀 판매장 개장
영암군 청사 전경4
전남 영암군 청사 전경.
전남 영암군이 쌀값 하락 대응과 벼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쌀케팅(쌀+마켓팅)' 캠페인이 활성화 되고 있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8월 30일을 기준 고품질 영암쌀이 그간 쌀케팅 실적 캠페인 집계 결과, 지역사회 안팎에서 1만5000포대 판매됐다.

공직자들이 2300여 포대의 쌀 사주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영암군의 쌀케팅은, 대불산단 기업과 체육회, 향우 참여로 탄력을 받았다. 지역사회 밖에서도 영암의 쌀케팅에 화답했다. 재경영암군향우회를 시작으로, 서울 은평구 상록새마을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 문명라이온스클럽 등에서 영암군의 쌀케팅에 호응해 구매에 나섰다.

산지 쌀값은 올해 8월 25일 기준, 80kg에 17만 6628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로 영암군은 직거래장터 등을 활용한 쌀케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달 6~7일 서울 은평구, 9일 광주 서구에서 영암 쌀 판매장이 열린다.

영암군 농특산품 온라인 판매장 '영암몰'에서는 이달 13일까지 추석맞이 할인전이 지속된다. 영암몰에서 달마지쌀을 구입할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10kg에 2만 667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쌀케팅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공직자와 지역기업,단체, 향우 등이 참여하는 사회대통합 방식으로 해결하는 모범을 세우겠다. 건강한 고품질 영암 쌀을 소비하고, 지역 농가도 살리는 영암군 쌀케팅에 많은 관심과 참여, 구매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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