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R&D기관장과 5대 특화산업 발전방안 집중 논의

기사승인 2024. 09. 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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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 "R&D기관과 협력 통한 선순환 기업생태계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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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이 지난 4일 R&D기관 대표들과 특화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5대 특화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4일 조용익 시장 주재로 부천 5대 특화산업 R&D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장 및 패키징기술센터장, 키엘연구원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능정보연구본부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부천산업진흥원장 등 9명이 참석해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각 R&D기관 대표는 기관별 중점추진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특화산업 고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금형) 바이오 사출부품 생산전용 의약품제조 품질관리기준(GMP) 기반시설 구축사업 △(조명) 탄소중립형 제조·서비스 융합 차세대 조명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R&D 및 기반구축사업 △(로봇) 생활지원을 위한 서비스로봇 부품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패키징) 화재 안전성 및 고강성의 내구성이 우수한 리튬이차전지 배터리용 STS Pouch 개발사업 △(세라믹) 내부 조직 승격(팀→센터), 고장분석 및 신뢰성 평가지원 확대 등 각 기관의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부천은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 등 기업의 R&D센터가 입주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오늘 모여주신 R&D기관 간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 선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천의 대전환 시기에 앞서 R&D기관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다. 부천시도 적극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순환하는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5대 특화산업은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정하기 위함이다.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 집중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2001년 금형을 특화산업으로 지정한 이래 R&D기관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산업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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