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명소 ‘곡교천 은행나무길’ 힐링걷기·페스티벌 열린다

기사승인 2024. 09. 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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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은행나무길
늦가을 황금색으로 물든 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경.
충남 아산시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길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힐링 걷기와 문화예술제가 열린다.

5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할 수 있는 '혈관튼튼 힐링걷기'가 자율걷기 형식으로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열린다.

이 걷기 행사 기간 설치된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다양한 건강 관련 물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미향 시 건강증진과장은 "혈관튼튼 힐링걷기 행사와 건강홍보관 참여를 통해 혈관 건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수 있는 문화예술축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도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은행나무길 일대 3개 구역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 △가을 음악회 △장애인 예술제 △이종환의 디스크 쇼 등, 공연,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은 이달 3일부터 22일까지 예술팀을 전국 공모로 확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제한 없이,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국 각지의 예술인이 공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우대사항으로는 아산시 소재 예술인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지원 분야는 야외공간에서 실연할 수 있는 장르로 공연(극, 무용, 서커스, 전통연희, 인형·오브제극, 퍼포먼스, 음악) 영상, 미디어 전시, 시각예술, 공공미술, 사운드, 융복합 장르 등 폭을 한층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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