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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기 스마트공장 구축 지속 지원

삼성전자 중기 스마트공장 구축 지속 지원

기사승인 2024. 09. 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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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대중소 상생형 사업' 정부 스마트공장 핵심과제"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CEO 초청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벤치마킹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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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5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삼성의 제조현장을 벤치마킹하는 행사를 개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인들에게 스마트공장 구축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중기중앙회는 5일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CEO(최고경영자) 등 300명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초청해 삼성의 제조현장을 벤치마킹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우수기업 사례발표에서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의 품질 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에바와 △생산관리시스템(MES)를 통해 실시간 생산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불량률과 출하 리드타임을 감소시킨 한서정공 △60년 전통기와 제조기업으로 스마트 제조공정을 구현해 매출 증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산청토기와 등 총 3개 기업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이들 3개 업체는 이날 행사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후 중소기업인들은 프리미엄 생활가전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제조현장을 투어하며 냉장고·모터·금형·인쇄회로기판조립(PBA)·콤프레셔 등 제품라인과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등 현장혁신 사례를 살펴봤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정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이라는 큰 틀 안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을 혁신하는 '대중소 상생형 사업'은 정부 스마트공장의 핵심과제"라며 "삼성의 상생형 사업은 대표적인 지원사례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공 파트너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기부, 중기중앙회, 삼성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중소기업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다"고 했으며,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산업안전 등 산업환경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중기부, 삼성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혼자만의 성장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함께 나누는 사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그동안의 지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향상·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와 인구 감소 지역 기업,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기부, 삼성과 함께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2188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90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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