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선도도시 전주시, 3등급이 최고” 대책마련 시급

기사승인 2024. 09. 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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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시의원, 공공건축물부터 제로 에너지 1등 실천 주장
전주시 건물 에너지자립률 100%이상 최고등급 1등급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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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탄소 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서는 전주 공공건축물부터 제로 에너지 1등급 실천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5일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최지은 의원은 제414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탄소 중립 선도도시 전주 공공건축물부터 제로 에너지 1등급 실천하자"고 주장했다.

최 의원이 조사한 올해 9월 전주시 ZEB 인증조사에 따르면 27개 건물 중 에너지자립율 100% 이상에 해당하는 최고등급인 1등급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립율 60% 이상 건물은 3등급이 최고등급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시가 최근 진행하는 건물 건립과 관련된 설계용역에 대한 입찰 공고문에도 전주시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 제로 에너지건축물 인증 5등급 이상,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이상이라는 최소한의 의무규정을 제시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최지은 의원은 이날 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주시의 모든 신축 공공건축물에 제로 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공공부문이 제로 에너지건축물 인증 1등급을 선도적으로 도입한다면, 민간 부문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더불어 다른 기업과 기관들이 이를 따르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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