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선정…50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4. 09. 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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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개선·공유거점 공간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거창군]24.9.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김천리 쇠빛마을 조감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김천리 일원 6만 5445㎡에 내년부터 4년간 국비 50억 원, 지방비 34억 원 등 총 84억 원을 투입해 강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남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김천리 일원은 80년대 이전에는 강남지역의 중심지역이었으나 각종 시설들의 이전으로 현재는 노후 된 주택과 골목길, 방범시설이 부족하여 주민들의 생활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주민·생활 인구의 활동 공간 부족 등 문제점이 만연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전략이 필요한 곳이다.

군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울퉁불퉁한 골목길 노면 정비, CCTV 및 도로표지병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지 인근에 지역활력타운사업,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돼 이번 선정된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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