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형 인구 신활력 디딤돌 지원사업 본격화

기사승인 2024. 09. 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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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동체 3개 팀 선정 도내 최초 주민 주도 인구문제 해결 프로젝트 자체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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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사 전경./권병건 기자
경북 구미시는 민간 주도의 지역 인구 활력 프로젝트 발굴과 컨설팅 지원사업인 '구미형 인구 신활력 디딤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유출, 농촌 소멸, 도시 공동화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지역을 제일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12개 신청 공동체 중에서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한 콘텐츠를 제안한 3개 팀을 현장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1년 동안 전문 기관의 컨설팅을 받는다.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 개발 고도화, 정부와 공공기관 공모사업 대응 기획서 작성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청년 정착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구미 쌀 활용 콘텐츠 개발(Rice to meet 구미) △농촌 빈집 활용 및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패브릭 공방의 지역 콘텐츠화(캐슬마을회) △농촌 활력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농촌 폐교 활용 전통장 체험(착한버섯영광마을) 등이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프로젝트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주민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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