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 개최

기사승인 2024. 09. 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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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오후 1시·5시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
공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24년 9월 5일_가족 뮤지컬 「어린왕자」 포스터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개최하는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 홍보 포스터 /달성군
명작동화의 주인공 '어린왕자'가 대구 달성문화재단을 찾아 어린이들을 만난다.

대구 달성군은 달성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9일 오후 1시와 5시에 뮤지컬 '어린왕자'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연은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의 공연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가족 뮤지컬이다.

뮤지컬 '어린왕자'는 가족 뮤지컬인 만큼 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관객들은 어린왕자가 겪는 사건들을 배경 전환을 통해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원작의 명대사와 주제를 적극 살린 동화적 요소는 물론 철학적 메시지가 가미된 연출을 감상하며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다.

특히 동화적 요소를 반영한 등장인물들의 의상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안무가 극의 흥미를 더한다.

공연은 극단 엘컴퍼니(L Company) & 엄청난친구들이 단독 기획·제작했다. 2020년에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작품과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뮤지컬 예매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1인 최대 3매까지 선착순이며 전석 무료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가다.

한편 뮤지컬이 개최되는 당일 국립대구과학관 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2024 YES! 키즈존' 2회차 행사가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예매자 선착순 100명(각 회차별)에게는 '어린왕자 랜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매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국린대구과학관 일대에서 어린왕자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김종호 재단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명작 '어린왕자'를 통해 가족과 세대 간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 콘텐츠 발굴과 기획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더불어 예술적 가치에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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