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년예술제 ‘남구와 벗-하다’ 메인 무대 막 오른다

기사승인 2024. 09. 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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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13일 오후 7시30분 대덕문화전당 드림홀
청년예술제
오는 13일 2024 남구청년예술제 본 무대의 마지막 공연을 장식하는 '딥컴퍼니' 팀
2024 대구 남구청년예술제 '남구와 벗-하다'의 메인 무대 막이 오른다.

이번 메인 무대는 지난주 열린 '프린지 FESTA'의 열기를 이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진행된다.

메인 무대는 10인 이상의 대규모 그룹공연으로 꾸민다. 예비 청년예술인 '경북예술고등학교 챔버오케스트라'와 타악&마칭밴드 '매드라인', 가야금 앙상블 'The One',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낸 '퓨전국악이어랑', 한국 무용 '딥컴퍼니', 현대무용 '빈댄스프로젝트'까지 총 6개 팀이 사흘간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11일은 개막식과 함께 예비 청년예술인으로 축제에 함께하는 경북예술고등학고 챔버오케스트라와 타악 & 마칭밴드의 매력을 알려줄 매드라인이 채운다.

이어 12일은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할 두 팀이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에 대한 열정을 가진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The One이 '가을 정원'을 주제로 Autumn Leaves, 파헬벨의 캐논 등을 연주한다. 전문예술단체이자 사회적기업으로 우리 음악의 가치를 알리고 있는 퓨전국악이어랑은 발매곡을 중심으로 사철가, 이어랑의 사랑가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의 무대는 두 팀의 무용단이 함께 준비했다. 한국 춤을 'deep'하게 즐기기 위해 모인 딥컴퍼니와 안무가 서정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 무용 단체 빈댄스프로젝트가 '전통과 현재, 춤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한국 무용의 전통성과 현대무용의 창조성을 넘나드는 공연을 선물한다.

공연은 사흘간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된다. 전숙 무료이며 사전 예약과 당일 선착순 관람이 가능하다.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조재구 구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2024 남구청년예술제가 청년 예술인의 열정으로 빚어낸 무대들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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