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인사하는 한동훈 대표<YONHAP NO-4048> | 0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예방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인사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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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주요 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 회장을 비롯한 상의회장단을 접견하고 "대한민국은 상공인들이 여기까지 만들어 낸 나라"라며 "저희 정치는 상공인들의 창의성이 발현되고 세계 속에 성공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산업과 같은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산업 영역에서 반도체 특별법과 같은 정부의 초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차이는 좁히고 기회는 넓히고'라는 (당의) 문구처럼, 경제계에서도 가능한 한 많은 차이를 좁히고 기회를 넓혀서 좋은 나라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올림픽 선수처럼 국가대항전에서 메달을 따올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화답했다.
이날 한 대표와 최 회장은 우리나라의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기업 규제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한 대표는 지난달 8일 반도체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