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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모십니다”…신세계·CJ 등 유통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돌입

“인재 모십니다”…신세계·CJ 등 유통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돌입

기사승인 2024. 09. 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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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정보 살펴보는 구직자들./연합뉴스
국내 유통기업들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내수 부진 여파로 대부분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규모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20일 신입 공채 모집 공고를 한다.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해 세자릿수 인력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이마트의 전사적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 등 경영 환경을 두루 반영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도 다음주쯤 신입 공채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수준의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도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공개채용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의 다른 계열사의 채용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접수는 현대백화점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계열사 롯데물산과 롯데칠성, 롯데이노베이트 등이 오는 19일까지 신입사원 모집한다. 롯데정밀화학과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이달 중 신입 채용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백화점과 마트·슈퍼·홈쇼핑 등 유통계열사들은 지난 6월 직무 역량 중심 채용 방식인 '아이엠(I'M) 전형'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해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최종 합격 여부는 인턴십 종료 후 결정된다.

GS리테일도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 등에서 일한 대졸 신입사원으로, 5개 직군에서 두자릿수 채용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5개 대학에서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며, 6개 지역 거점 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채용(리크루팅)을 진행해 사원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 성수동의 GS25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도 팝업스토어 형식의 채용설명회를 열고, 예비지원자 대상 직영점 투어 및 사옥투어 등의 이색 채용 경험도 제공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5년 2월)로 이와 동등한 학력을 지닌 인원도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부문은 영업관리, 상품(MD), 전문(물류, IT), 경영지원(HR) 등 4개 직군을 대상으로 총 두자릿수 인원을 선발한다.

서류 전형을 거쳐 AI 역량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현장 실습 평가,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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