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5일 대구엑스코서 개막

기사승인 2024. 09. 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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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중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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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불교문화엑스포 개막식./대구시
대한민국 전통불교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Korean Buddhism Culture Expo)'가 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전통불교문화의 진수'라는 주제에 맞춰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고 다양한 전통불교문화 관련 상품과 서비스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문화 예술적 힐링 기회도 제공한다.

152개 업체 211개 부스가 마련되어 공예와 건축, 의복, 수행의식 등을 아우르는 '전통불교문화상품전'과 불상, 불화, 단청, 민화를 비롯한 한국전통과 불교미술 작가와 불교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불교예술전'이 상시 운영된다.

담마토크(Dhamma Talk)를 통해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삶의 지혜와 명상, 힐링, 치유와 수행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통해 한국불교의 정신문화를 소개하며 정신적으로 지친 시민과 도민들에게 사회적 처방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부처님 가르침의 참맛'이란 콘셉트에 맞춰 재료를 준비하는 일에서부터 음식을 만들고 먹는 일, 설거지와 정리까지 모든 일련의 과정이 수행의 연장선인 사찰음식을 중심으로 마음수행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전 '도심공양간'도 선보인다.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 스님과 '도심공양간'을 진행하고 있는 수안 스님, 팔공총림 동화사가 참여하는 '도심공양간'은 음식문화의 최고 대안으로 손꼽히는 사찰음식을 불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공식 홍보대사인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불경 DJ 파티' 공연과 고민상담 토크쇼와 함께 '불교계 BTS'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BUDDHA TEN SUNIM, BTENS)'와 노래하는 관세음보살 '관서현보살(가수 서현진)'의 찬불가 무대가 펼쳐진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일각에서 '불교, 나 빼고 자기네들끼리만 재미있는 거 하네'라는 우스갯소리가 들릴 정도로 2024년은 대한민국 한국 전통불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중요한 해다"며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 대중화의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불자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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