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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NCSI 라면 부문 2년 연속 단독 1위 선정

오뚜기, NCSI 라면 부문 2년 연속 단독 1위 선정

기사승인 2024. 09. 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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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충성도 등 모든 항목서 높은 점수 기록
오뚜기 진라면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오뚜기
오뚜기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4년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라면 부문 2년 연속 단독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라면 부문 조사는 최근 1개월 이내 라면을 직접 구입해 1주일에 1회 이상 취식한 경험이 있는 16세 이상 59세 이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뚜기는 고객 인지품질, 고객 인지가치, 고객 기대수준, 고객 충성도, 고객 유지율, 고객 불평률 등 전 항목에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고객 유지율의 경우 전년 대비 6.0% 올랐다.

이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진라면 봉지면 2종 환경성적표지(1단계) 인증 획득, 플렉소 인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진라면 서포터즈 '진앤지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고객 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용기면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6월에는 마라 열풍에 발맞춰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마라탕면과 마라샹궈 용기면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기존 '컵누들 마라탕' 소컵 대비 중량을 1.6배 늘린 '빅컵누들 마라탕'을 내놓았다. 7월에는 창립 제품인 오뚜기카레를 새롭게 해석한 '카레크림볶음면'과 스코빌지수(매운맛 척도) 5856SHU의 '열광라볶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진라면 봉지면 2종(순한맛·매운맛)'에 대한 LCA(라면 제품의 전 과정 평가) 인증을 완료해 환경성적표지(1단계) 인증을 받았다. 오뚜기는 해당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줄여 내년 3월까지 저탄소제품(2단계) 인증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포장재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오뚜기는 2022년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친환경 수성 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 방식의 포장재를 도입했다. 양각 인쇄로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하고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 절감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NCSI 조사에서 2년 연속 라면 부문 1위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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