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강렬한 핑크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출시…21대 한정

전세계 6000대 중 국내 21대 한정판
최고 영예 상징하는 예포 21발 착안

지프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지프

지프가 지난 2일 강렬한 핑크 색상의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21대 한정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투스카데로'는 지프 브랜드의 생동감 넘치는 특별 한정판 색상 중 하나로, 깊고 강렬한 크로마틱 마젠타(고채도의 진한 핑크색) 컬러다. 시각적으로 핑크색은 새벽이나 황혼 시간대에 잘 보이지 않아, 특히 사막 환경에서 매우 효과적인 위장색으로 활용됐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탄생한 지프 역시 '밀리터리' 근간을 이어받아 보다 현대화된 핑크색 차량을 선보인다.

또 지프는 군대가 전통적으로 의전행사에서 큰 경의와 환영을 표할 때 발사하는 예포 21발에서 착안, 전 세계 6000대 중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안목과 취향을 보유한 단 21명의 고객에게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한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뉴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에 개성을 더해줄 순정 액세서리 3종을 추가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의 기반인 뉴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은 뉴 랭글러에 탑재된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췄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 브랜드의 근간과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21분의 고객에게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아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디션 모델들로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은 루비콘 하드탑 단일 모델로 가격은 8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