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지하주차장 화재시 자체시설 활용책 대비

기사승인 2024. 09. 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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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화재대응 소방시설 활용 방안 관련사진
지난 5일 밀양소방서에서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하는 현장교육을 하고 있다...'밀양나노시티 한신더휴 아파트'를 방문해 소방안전관리자 및 교동119안전센터, 가곡119안전센터 직원들에게 소방시설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밀양소방서
경남 밀양소방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대응 자체 소방시설 활용 방안 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대책은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설비가 작동하지 않아 화재가 확산한 것과 관련해 유사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현장부서 직원 소방시설 활용 교안 자체 교육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유수검지장치 및 수동조작함 위치 확인 △선착대 지하주차장 화재 시 긴급 조치방법 및 화재진압 대책 반영 등이다.

또 소방안전관리자 및 경비원에게 화재 시 소방시설 활용 긴급 조치방법도 함께 교육했다.

엄민현 밀양소방서장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은 순식간에 화재가 확산될 우려가 높아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책을 바탕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시 선착대에서 신속한 초기 진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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