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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LG에너지솔루션과 분산에너지 확산 MOU

한전, LG에너지솔루션과 분산에너지 확산 MOU

기사승인 2024. 09. 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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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연계 단독형 ESS 활성화 협력 MOU
분산에너지 확산·국내 ESS 시장 회복 협력
"전력시장 재생에너지 전력망 안정화 기대"
한전-LG에너지솔루션, 분산에너지 확산 MOU
한국전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지난 5일 제주도 제주시 한전 제주본부에서 분산에너지 확산 및 국내 ESS시장 활력회복을 위해 '배전연계 단독형 ESS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 왼쪽부터)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상무와 이준호 한국전력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
한국전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지난 5일 제주도 제주시 한전 제주본부에서 분산에너지 확산 및 국내 ESS시장 활력회복을 위해 '배전연계 단독형 ESS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배전연계 단독 ESS 활성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기술개발 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이다.

이번에 설치된 배전연계 단독형 ESS는 기존의 발전기와는 달리 양방향으로 충방전을 할 수 있는 자원으로, 배전계통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배전 유연성 자원의 첫 사례다.

이번 협력으로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용 확대와 신산업의 활성화, 배전계통의 안전성과 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전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MOU 체결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구축한 국내 최초 민간 ESS의 상업운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민간 ESS 활성화를 통해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흡수해 과발전 패널티를 방지하고, 동계 피크부하를 저감해 전력망 건설 지연이나 출력제어가 발생할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흡수하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준호 한전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민간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전력계통의 유연성 자원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ESS 인프라 보급 및 제도 개선 등 유연성 자원 시장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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