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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도입 속도”…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로봇 기반 서비스’ MOU

“로봇 도입 속도”…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로봇 기반 서비스’ MOU

기사승인 2024. 09. 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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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리조트에 도입할 실내 배송 로봇 서비스를 개발에 속도를 낸다.

호반건설은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와 실내 배송 로봇 운영환경 표준화 및 로봇 기반 특화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로봇 주행에 적합한 설계 환경 표준화를 추진하고 로봇 서비스 실증을 위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과 리조트 등에 도입할 로봇 서비스를 모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픈 API 플랫폼을 활용해 로봇에 다양한 주문 서비스를 연동하고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베어로보틱스는 최신 기술로 로봇 하드웨어와 주행 설루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3사는 로봇 기반 특화서비스의 기술 표준, 운영 절차, 보안 정책, 데이터 관리 방법 등 새로운 기술 개발에도 협력한다.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호반그룹은 지난달 호반호텔앤리조트에 배송 로봇을 도입했다.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자율주행 실내 배송 로봇을 활용한 룸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율주행 실내 배송 로봇은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 앞까지 음료와 객실 어메니티 등을 배송한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로봇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와 함께 협력해 편리하고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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