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명절 연휴 앞두고 도선 안전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4. 09. 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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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용객 증가 안전 대비
완도 도선사업장, 구조대 잠수장비·훈련 실태 점검
서해해경
서해해경 경찰관들이 여객선의 구명조끼와 안전 장구 등을 살피며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서해해경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추석을 앞두고 큰 섬 지역 도선 등에 대한 해양안전 관리 현장 특별 점검을 지난 4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서주민의 감소로 육지와 인근 섬 등을 연결해주는 도선의 이용객이 평소에는 많지 않지만, 추석 등의 명절을 즈음해서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등이 크게 증가해 해상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서해해경은 점검단을 구성, 완도 원동선착장에서 다중이용선박(도선) 관련 안전관리 현장 실태를 확인했다.

또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 구조를 맡고 있는 완도해양경찰서 구조대에 대한 실태 점검에도 나서 잠수장비, 인력운용, 교육·훈련 현황 등을 확인하고 구조거점 파출소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해양경찰관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며 "추석 연휴 귀성객과 여행객의 많은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해양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등 해양하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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