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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기후위기 대응 위해 AI 재난재해 예측 플랫폼 필요”

한덕수 총리 “기후위기 대응 위해 AI 재난재해 예측 플랫폼 필요”

기사승인 2024. 09. 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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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 독자 개발한 AI 기반 재난·재해 예측 플랫폼 공개
한덕수 총리,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안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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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가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인텔리빅스 부스에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AI 재난재해예측 플랫폼 AMS를 설명하고 있다. /인텔리빅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5일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장을 방문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뒤에 대응하는 게 아니라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재난재해를 예측해 대비하는 예방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비전AI 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AI 재난재해예측 플랫폼(AMS)과 같은 시스템을 통해 기후위기에 슬기롭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전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AI 기반 재난·재해 예측 플랫폼 'AMS(Al Monitoring System)'을 독자 개발해 공개했다.

이날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한 총리 일행 방문단을 대상으로 "AMS는 AI 기술을 활용해 침수, 태풍, 지진 등 기후 변화로 인한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차량 침수, 화재, 산사태와 같은 위험을 조기에 감지해 관제센터와 경찰,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즉시 알림을 전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관제로 안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텔리빅스가 선보인 AMS는 초거대 영상 분석 모델(VLM)을 적용해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안전 보고서를 생성해 위험 요소를 미리 분석함으로써 예방적 안전 관리를 실현한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작성되던 관제 일지를 자동화하여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점에서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전 세계 기후·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행사에서 인텔리빅스는 탄소 감축을 지원하고 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기반 재난재해, 안전 탐지 기술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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