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정보 한 자리에…영남대 취업박람회 YU Job Week 개최

기사승인 2024. 09. 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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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공기업 등 80여개 기업·기관 참가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상담, 취업 노하우 전수 등
취업한마당
지난 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취업한마당 '2024 YU Job Week'가 열린 가운데 다양한 기업 부스에서 학생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영남대
영남대학교가 하반기 채용 시기를 맞아 지난 4~6일 취업한마당 '2024 YU Job Week'를 열었다.

행사는 영남대 천마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과 그랜드홀 로비에서 열렸다. 주요 대기업 계열사, 지역 기반 공기업·우수기업 등 총 8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4일과 5일에는 대기업·공기업·공공기관·지역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계기업·중견(중소)기업 등에서 인재 모집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은 부스에서 채용 일정과 입사 지원 자격 등의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또 고용 유관기관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청년고용정책 등을 홍보했다.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경북도 출연 혁신기관에서는 지자체 일자리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우수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 '미래자동차 취업 박람회'가 열렸다. 경북 대학들의 취업준비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미래자동차 산업 분야의 기업 소개와 직무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또 '취업선배 암묵지(暗默知)' 행사도 함께 열려 대기업 등에 재직 중인 영남대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취업선배 암묵지는 2015년부터 꾸준히 시행되며 학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6일에는 '지역정주 취업선배 멘토링' 진행으로 동문 취업선배와 취업준비생과의 교류를 통한 효과적인 구직 활동 도움도 이뤄졌다.

전인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국내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 공공기관, 중소·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학생들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얻고 자신의 취업준비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보다 많은 기업 정보를 얻고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7억2000만원씩 총 5년간 총 36억원을 지원받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추가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되면서 재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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