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경북행정통합특위 신규 구성…조경구 위원장·김지만 부위원장 선임

기사승인 2024. 09. 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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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9대 시의회 후반기 3개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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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구 의원(수성구2), 부위원장 김지만 의원(북구2)./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는 제311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9대 시의회 후반기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의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해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책임질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에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논의된 행정통합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특위는 각각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활동기간은 2026년 6월 30일(9대 의회 후반기)까지 주요 사안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조경구 의원(수성구2)이 부위원장에는 김지만 의원(북구2)이 선임됐다. 특위는 먼저 현재까지 진행된 행정통합 추진 과정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중앙정부, 대구시, 경북도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행정통합과 관련된 여러 사안에 대해 특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쟁점 사항은 조율하고 반대 의견은 설득하는 등 대화와 타협, 협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구 특위 위원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의 통합이 아닌, 자치권과 자립성을 강화한 질적 통합을 이루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위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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