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예비후보, 민주당 논평 정면 반박

기사승인 2024. 09. 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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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이 전도된 일' 징계위원회 회부 등 일련의 행정절차 투명하게 공개 요구
"유권자인 군민이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것"
장현
장현 영광군수 조국혁신당 예비후보. /장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다음 달 16일 치러질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조국혁신당 예비후보 장현 전 호남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전남 도당이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장현 예비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등의 당무 방해로 민주당에서 탈당을 자행하고 타당에 공천을 신청했다"라며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꼼수와 구태정치로 일탈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장 예비후보는 7일 오후 논평을 내고 "주객이 전도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정당의 입당과 탈당을 자유롭게 보장하는 대한민국에서 거대 정당의 위력에 의한 강압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개인의 탈당을 두고 민주당 전남도당이 이례적이고 즉각적인 논평까지 낸 것은 저의 조국혁신당 행을 상당히 위협적으로 받아들였다는 반증이다"면서 "민주당의 당혹감은 조국혁신당이 영광군수 재선거의 승리 가능성을 그대로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만에 하나, 민주당의 논평이 사실이라면 언제, 어떤 사유로 당규를 위반하였는지 그리고 징계위원회가 진행 중이라면 언제 열렸으며, 이러한 사실을 징계 당사자에게 언제 어떤 방법으로 알렸는지를 되물었다.

더욱이 "민주당 전남도당의 징계위원회 회부 내용과 일련의 행정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의 유권자인 군민이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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