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찰청,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전개

경찰청,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전개

기사승인 2024. 09. 08. 09: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가시적 순찰·점검 중심 예방활동 강화
고위험 가정폭력 우려 가정 모니터링
귀성·귀경길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
경찰청
경찰청. /박성일 기자
경찰청이 추석 연휴 안정적인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청은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특별치안대책을 전개한다.

우선 범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가시적 순찰·점검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에 앞서 치안 관련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무인점포·편의점·금융기관 등 범죄가 우려되는 시설을 위주로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한 뒤 시설주 등을 대상으로 △출입통제·시정장치 개선 △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설 확충 △범죄 수법 및 대응요령 교육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고위험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은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해 범죄 재발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응급의료진 보호 및 응급후송 등 비상대응 대응도 적극 지원한다.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 등을 활용해 응급실 대상으로 가시적 연계 순찰 및 거점근무 등을 강화하고, 응급실에 설치된 경찰 연계 비상벨·112신고 즉응대세도 사전 점검한다.

경찰청은 112신고 접수 시 긴급신고로 접수해 최고단계로 대응하고 △흉기 등 위험물 이용 △사망·중상해 등 중대 피해 발생 △상습범 구속수사 등의 방침을 정해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방침이다.

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전파체계를 구축하고 소방 등과 협업해 응급환자 후송 등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한다.

경찰청은 연휴 기관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치안공백이 없는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혼잡지역 및 귀성·귀경길에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전개한다.

연휴 전(9월 6일∼12일)에는 단체이동 대형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안전활동과 전통시장 등 혼잡장소 관리를 강화한다. 추석 연휴(9월13일∼18일)에는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을 위해 암행순찰차 등을 운영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량 분산활동을 병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평온한 추적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추석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