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성UP엑스포, 2만7000여 명 참여 성황

기사승인 2024. 09. 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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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의 여성가족분야 종합박람회 엑스코서 개최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76개 업체서 202명 채용 기회
[붙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양성평등주간 기념식./대구시
전국 유일의 여성가족분야 종합박람회인 '2024 여성UP엑스포'가 '양성평등주간과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는 온·오프라인으로 2만7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엑스포는 '선진대국시대, 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일생활균형, 건강가정 등 생애주기별 9가지 주제로 마련한 정책테마관과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지원을 위한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다양한 분야의 포럼·토론회,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대구-광주 정책교류 확대를 위한 달빛동맹 여성가족정책 공동포럼, 평생교육 달빛포럼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행사, 체험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참여형 박람회, 온가족 축제의 장으로 진행했다.

한편, 지역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76개 업체에서 202명의 여성인력을 채용(채용예정 포함)했다. 총 2712명의 구직 희망 여성들이 현장면접, 간접면접과 구직등록과 상담, 직업적성검사 등에 참여해 지역 여성들의 취업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서지연씨가 '사회복지사로 멋진 50대를 꿈꾸다'로 최우수상을 받는 등 17건의 입상작을 시상했다.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티타늄 산화물 촉매 필터'를 제안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예비창업자(김해정)를 비롯한 우수창업 아이템 수상자 10팀의 시상과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 이수정 대표의 성공창업 특강으로 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 엑스포를 통해 여성가족분야 정책 교류, 홍보는 물론 토론회, 포럼과 부대행사에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경력단절 여성, 청년 여성들이 취·창업의 기회, 정보를 얻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대구', '워라밸로 온가족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여성UP엑스포 전경
여성UP엑스포 전경./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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