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기사승인 2024. 09. 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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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교통소통대책 수립과 수송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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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능형교통체계 설명도./대구시
대구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을 추석 연휴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수송력 증강에 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올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이동인원이 7만여 명 정도로 전년(6.3만 명)보다 1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전일인 16일,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열차의 경우 평시대비 일 13회 증회된 313회를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일 10회, 고속버스는 일 70회 증회해 각각 734회(724→734), 297회(227→297) 증회 운영한다.

시와 구·군별로 10개반 224명/시 33명, 구·군 191명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교통상황관리와 불편사항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교통정체가 심했던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하여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대구교통방송, 교통종합정보와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정보)을 통해 우회도로와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공영주차장 89개(8817면)를 13일부터 개방하고 구·군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3만1399면)은 14일부터 18일까지 개방해 전체 733개 4만216면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무료주차장 현황과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올 추석 연휴는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일평균 이동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면밀히 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교통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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